공지사항

[마음 공간]자녀의 자율성 발달을 돕는 놀이 태도 ②

작성자
agnesmin
작성일
2026-05-15 16:12
조회
122
안녕하세요. 마음공간 아동청소년상담센터입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자녀의 자율성 발달을 돕는 놀이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가 아파서, 동생이 생겨서 안타까워서 등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들이 안쓰러워보일때가 있지요

그러다보니 아이의 욕구를 더 들어주고, 나서서 도와주게되고 이런식으로 과잉보호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지요

이러한 지나친 과잉보호적인 양육태도를 받은 아이들은 자율성을 존중받해 기를 수 없고,
자신이 부모와 분리된 개별적인 존재라는 확신을 잃게 된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냐구요?
이것은 놀이를 통해서 조금씩 알려줄 수 있습니다.

다음은 부모에게서 떨어지지 못하는
여섯 살 아이와 부모의 놀이 장면입니다.

부모: 차가 많이 있네
아이: 주차장은 어디 있지?
부모: 주차장? 엄마가 찾아줄까?
아이: 기름은 어디에서?
부모: 밑으로 내려가세요(자동차를 움직이고 기름을 넣는다)
아이: 자동차 고치는 데는?
부모: (자동차 수리하는 흉내내면서) 차 볼게요. 엄마가 고쳐줄까요? 엔진이 고장났네요

아이가 스스로 주차하는 곳을 찾고, 부모가 아이에게 관심을 가진 것은 좋아요!

그러나, 아이가 주차놀이를 결정했다면
그 놀이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했습니다.

스스로 주차장 주인이 될 것인지?
카센터의 주인이 될 것인지 스스로 이야기를 구성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합니다.

놀이에서 이러한 것들이 보장되면 아이의 심리적 독립은 안전하게 시동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놀아줬으면 더 좋았을까요?

부모: 차가 많이 있네
아이: 주차장은 어디 있지?
부모: 아! 주차장을 찾고 있구나. 어디 있을까?
**이렇게 기다리면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스스로 찾아냅니다.**
아이: 찾았다
부모: 네가 찾았네
**또 이렇게 기다리면 그 다음 놀이는 아이가 만들어갑니다.**

만약, 아이가 더이상 놀이를 만들지 않으면
"이제 어떻게 하고 싶은거야?"
"주차놀이는 어떻게 할거야?"하고 질문을 해서
아이가 다음 놀이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런 질문은 놀이의 윤활유 역할을 하여 놀이 내용을 좀 더 풍부하게 해줄 뿐더러
자신이 부모와 분리된 독립적인 존재임을 느끼고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아이는 서서히 부모에게서 심리적인 독립을 하게 됩니다.

Tip!. 아이가 알아서 놀이하게 하는 방법

* 놀잇감을 아이 코 앞에 대령하지 않습니다
*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부모가 대신 해주지 않습니다.
* 부모는 말로 윤활유 역할을 하고, 놀이는 아이가 하게 합니다.

그럼, 우린 다음시간에 다시만나요!


[출처] '자녀 놀이에 어떻게 참여하나요?' 보건복지부, 중앙 육아종합 지원센터
'영유아 발달' 최보가 외 5인, 정림사
'아동 발달의 이해' 조성연 외 5인, 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