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마음 공간] 우리 아이 자존감 발달을 돕는 놀이 태도 ①

작성자
agnesmin
작성일
2026-04-02 16:45
조회
120
안녕하세요
마음 공간 아동, 청소년 상담 센터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녀의 자존감 발달을 돕는 놀이 태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만 4세가 된 수영이는 블록을 끼우면서 조금만 잘되지 않으면 엄마에게 이야기합니다.
"엄마 어려워요.", "엄마가 해주세요."라며 손을 놓아버립니다.

"아니야, 할 수 있어. 조금만 해봐."라고 하면 "나 안 할래."라고 금방 포기해버리거나 해달라고 울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수영이처럼 할 수 있는데도 못 한다고 주춤거리거나 자신 없어하는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자아존중감은 '너는~하다'라고 남이 내리는 평가가 아니라 '나는~하다'라고 스스로에게 내리는 평가를 말합니다.
이런 자아존중감은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어.'라고 느끼는 자기 가치감과
'나는 어떤 어려운 문제라도 해결해나갈 수 있어.'라고 느끼는 유능감 그리고
'나는 내가 참 마음에.' 들어라고 느끼는 자기 호감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자존감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다 잘 해내는 건 아닙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자신이 못 하는 것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고 감추려 하기보다는
이것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자신감이 있고 긍정적입니다.
또한 의사소통을 잘하고 친절하고
배려심이 높아서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능력에 대한 확신이 없고,
항상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자신의 것보다 훌륭하다고 느낍니다.
아이는 결과적으로 자신감이 없고, 뭔가를 감추려 하고,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어렵고,
'항상 나는 뭔가 잘 못 하는 가치 없는 사람이야.'라는 왜곡된 생각을 합니다.
자존감은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음의 힘이 됩니다.
아이는 태어나면서 "나는 정말 소중해! 나는 정말 가치가 있어!"라고 느끼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 부모가 아이를 어떤 눈으로 봐주는가, 어떻게 평가하는가,
어떻게 보살펴주는가에 따라 아이의 자존감은 만들어지고 다져집니다.

어릴 때부터 비판과 비난을 받고 자란 아이는 자신의 못난 점, 잘못한 점에만 초점을 맞추며 살아가고,
격려와 칭찬을 받고 자란 아이는 자신의 장점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가게 됩니다.

부모님의 바른 양육 태도와 보살핌이 자존감의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이와 부모 간의 건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의 긍정적인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살펴보고 다음 시간에 좀 더 자존감 발달을 돕는 놀이 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자녀의 놀이에 어떻게 참여하세요? 보건복지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발달', 최보가외 5인 , 정림사/ '아동발달의이해', 조성연 외 5인, 신정